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지난 레터부터 전달 방식을 바꾸어 보았는데, 어떠신가요?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 주제를 10개는 모아놨었는데요, 방명록에 남겨주신, '일본 회사 생활이 궁금해요!'라는 말씀에 이번 이야기를 써 내려갔어요.
제가 일본에서 처음 다녔던 회사와 업무에 적응하는 내용, 동기들과 함께 우당탕 기숙사 생활을 했던 내용을 담았어요. 제 일본 커리어 여정과 관련된 글은 아래의 시리즈로 작성해서 적절한 타이밍에 보내드리려고 해요. 오늘은 그 두 번째, '일본에서의 첫 직장 생활은 어땠을까?'입니다.
다슬의 일본 직장 이야기
1. 일본 여행자에서 유학생으로, 다시 직장인으로
2. 일본에서의 첫 직장 생활은 어땠을까?
3. 한 달 동안 50번 면접을 보았습니다
4.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
5. 커리어에도 브레이크가 필요해
원래 세 번째 레터로 기획해 두었던 내용은 연말연시 연휴에 다녔던 카페를 소개하는 글이에요. 일본은 12월 말부터 1월 첫째 주까지, 긴 연말연시 연휴가 있어요.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고, 대한민국의 설 연휴처럼 고향에 내려가는 기간입니다.
이 기간에 저는 도쿄의 집에 있었는데요, 레터를 작성하기 위해 문이 연 카페들을 찾아다녔어요. 그중에서도 특히 좋았던 몇 군데를 소개합니다. 도쿄에 오신다면 이 카페들을 한 번 방문해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! 보너스 글로 보내드립니다.